청량리 도로변 윤락업소 폐쇄/경찰
수정 1997-10-21 00:00
입력 1997-10-21 00:00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속칭 ‘청량리 588’ 윤락가 가운데 통학로와 접한 일부 업소를 다음달 1일부터 폐쇄키로 했다.
이번에 폐쇄되는 곳은 오스카 극장에서 굴다리에 이르는 2차선 도로변의 윤락업소 23곳으로 경찰은 강제폐쇄 조치와 함께 업주들에 대해 이주 또는 업종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관련 업주들을 소집,이달말까지 자진 이주토록 통보한 바 있다.
김복현 청량리경찰서장은 “폐쇄대상 업소들은 청소년들의 통학로와 접해있어 그간 주민들로부터 거센 폐쇄 요구를 받아왔다”며 “골목 안쪽의 50여개 업소에 대해서는 미성년자 고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사례가 드러나면 문을 닫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현석 기자>
1997-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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