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모금테이프 변조 가능성”/미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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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21 00:00
입력 1997-10-21 00:00
◎불법모금 증거 포착 주장

【워싱턴 연합】 미 백악관이 최근 뒤늦게 제출한 선거자금 모금 다과회 테이프가 의도적으로 변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원 정부개혁 감시위원회의 댄 버튼 위원장(공화)이 19일 주장했다.

버튼 위원장은 이날 폭스TV 프로에 출연,“우리는 백악관이 제출한 테이프중 일부가 고의로 지워졌거나,변조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전문 기술자에게 의뢰,테이프 변조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테이프는 약 100시간 분량으로 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이 모금활동을 위해 참석한 백악관 다과회 장면을 수록한 것이나 최소한 2군데 이상 녹화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테이프는 편집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상태”라면서 녹화에 이상이 있는 부분은 카메라맨의 조작상 잘못에 기인한 것일지 모른다고 밝혔다.



【워싱턴 AFP 연합】 미 공화당은 19일 백악관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선거자금 모금 비디오 테이프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불법모금을 알려주는 결정적 증거를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정당에 대한 기부금에는 제한이 없는 점을 이용,민주당에 접수된 정당기부금을 대선 운동자금에 전용하는 편법을 동원했으며 이들 자금은 클린턴 대통령을 위한 값비싼 TV 광고비로 충당됐다고 말했다.
1997-10-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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