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결핵 유행 심각한듯/미에 진단장비·치료제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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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06 00:00
입력 1997-10-06 00:00
◎최창식 보건부부장 서한

【도쿄 연합】 북한 보건부가 지난 9월 결핵유행을 막기 위한 진단장비 등의 도입을 미국 민간단체에 공식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북한 보건부는 지난달 19일 미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조직(NGO) ‘유진 벨 재단’ 앞으로 최창식 부부장 명의의 서한을 보내 북한내의 심각한 결핵유행을 설명한 뒤 X선 카메라,현미경 등의 진단장비와 치료약품,영양제 등을 입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는 것이다.최부부장은 서한에서 “진단과 치료를 서두르지 않을 경우 한명의 환자가 1년동안 15∼20명의 건강한 사람을 감염시키게 된다”며 결핵유행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서한은 그러나 북한내의 결핵환자수 등 구체적인 상황과 필요한 원조액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1997-10-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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