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후지쓰 삼성전자 제소/IC 특허권 침해주장
수정 1997-10-03 00:00
입력 1997-10-03 00:00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후지쓰가 오히려 삼성의 기술을 도용했다며 후지쓰를 맞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한·일 양국의 대표적 컴퓨터 업체가 반도체 기술 특허를 둘러싸고 한판 전쟁을 벌일 태세다.
후지쓰는 이날 ITC에 제출한 고소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대미 수출용 메모리칩을 생산하기 위해 자사의 특허 기술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고 모모모토 유리 후지쓰 대변인이 밝혔다.
모모모토 대변인은 삼성전자와 후지쓰의 업무 계약이 지난해 12월 종료됐다면서 후지쓰는 미국에 대한 삼성전자의 칩 판매와 수출을 유예토록 하는 한편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특허는 후지쓰가 자체 컴퓨터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각종 반도체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과 관련된 것이라고 모모모토 대변인이 설명했다.
1997-10-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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