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론 공방’파문 증폭/국민회의,‘김대중X­파일’저자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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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30 00:00
입력 1997-08-30 00:00
오익제씨 월북사건에 대한 안기부의 중간수사 결과발표에 국민회의측이 반발하고 나서고,‘김대중 X­파일’(저자 손충무)이란 책자가 발간되면서 이른바 ‘색깔론공방’이 또다시 파문으로 증폭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는 29일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인 ‘김대중 X­파일’이란 제목의 책이 김총재를 공산주의자로 묘사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대책위(위원장 정대철 부총재)를 구성,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법원에 이 책의 판매중지가처분신청과 함께 저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금지 조항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대응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저자인 손씨가 7만부를 전국 서점에 배부했다고 들었는데 그 배경에 여권의 용공조작 음해의도가 들어있다고 본다”며 신한국당측의 해명을 요구했다.<박대출 기자>
1997-08-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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