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5명중 1명 건강 나빠/의보공단 122만명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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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29 00:00
입력 1997-07-29 00:00
공무원 5명 가운데 1명꼴로 건강 상태가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은 28일 지난해 전국의 공무원 군인 교직원 등 1백22만명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19%인 23만여명이 각종 질병에 걸렸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건강 적신호 비율은 94년 조사때의 14%보다 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번 검진에서 52%만이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29%는 정상이지만 식이·운동요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6%인 7만3천여명은 건강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5%인 6만3천여명은 근무에는 지장이 없으나 외래진료 등을 통해 계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0.04%인 5백여명은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별로는 폐결핵 환자가 2천명 이상 발견돼 86년 이후 감소세에서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장질환자는 2천6백여명으로 88년 이후의 급증세가 계속됐고 심장 등 흉부질환자도 계속 늘어 1천명을 넘어섰다.<문호영 기자>
1997-07-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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