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대선 5강3약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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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6 00:00
입력 1997-07-16 00:00
◎5강­여 내분·자신에 대한 인식호전 등 꼽아/3약­당내외 패배·방관·분열주의가 걸림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5강3약론을 펴고 나섰다.5리3계론이기도 하다.오는 12월 대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강점 5가지와 경계하고 극복해야 할 약점 3가지가 요체다.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당직자회의에서 설파했다.

DJ(김총재)는 먼저 “야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호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다섯가지 근거를 들었다.즉 ▲신한국당 내분 ▲대통령의 힘 약화 ▲국제사회에서 현정권의 고립 ▲정권교체 여망 고조▲DJ에 대한 국민 인식 호전 등이다.

그는 특히 “여당이 파국으로 갈 수 있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어 여당의 승리를 어렵게 하는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또 “지방색 조장,용공조작,무한한 관권·금권 동원 등을 가능케 했던 막강한 대통령의 힘이 약화돼 부정선거 능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약론 내지 3계론에 대해서는 ▲패배주의 ▲방관주의 ▲분열주의를 제시했다.DJ는 “패배주의는 호전되고 있으나아직 당을 지배하고 있으며 방관주의도 당을 상당부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리고는 “우리 당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분열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 파트너인 자민련쪽을 겨냥했다.<박대출 기자>
1997-07-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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