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재래무기 상한선 감축/러 참여노려 일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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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6-28 00:00
입력 1997-06-28 00:00
【빈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재래식무기(CFE)협정에 규정된 나토측 무기 상한선을 일방적으로 감축할 태세가 돼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나토가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고 감축 무기의 대상과 수량까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나토의 이번 조치는 지난 90년 체결된 CFE협정을 개정하기 위해 현재 빈에서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CFE협정은 각국이 배치할 수 있는 재래식 무기 수량을 전투용 탱크,장갑차(ACVs),포,공격용 헬기,전투기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상한선을 설정해놓고 있다.

소식통들은 나토가 현재 전투기와 포를 각기 2만대및 2만문씩 보유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이를 각기 1만6천794대와 1만7천372문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측통들은 그러나 나토가 그동안 보유 상한선을 모두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무기 보유 상한 감축이 실질적인 재래식 무기 폐기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1997-06-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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