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 의도적으로 삼성 공격”/삼성그룹
수정 1997-06-11 00:00
입력 1997-06-11 00:00
삼성그룹은 10일 「자동차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과 관련,사내 방송을 통해 『이번 파문은 기아자동차가 부실경영으로 위기를 느낀 나머지 조직 내부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여론의 동정을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삼성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며 기아를 공격했다.
이날 상오 7시부터 5분간 방영된 「최근 언론의 보도경위와 정확한 진상이 무엇인지 특별해명을 한다」는 제하의 특별방송에서 삼성은 『기아가 그동안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지반이 침하돼 정상적인 생산이 어렵고 내년 3월에 승용차를 출시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루머를 퍼뜨려왔다』며 『이는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권혁찬 기자>
1997-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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