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순부친과 등산하던 30대/4억원대 산삼 27뿌리 횡재(조약돌)
수정 1997-05-25 00:00
입력 1997-05-25 00:00
주인공은 서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통신판매팀 안호 계장(37).
안씨는 지난 21일 하오 부친 봉훈씨(77),형 성준씨(58) 등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집 근처에 있는 해발 879m 축령산 기슭에 올랐다가 300년생 4뿌리 등 산삼 27뿌리를 발견했다.
안씨는 『휴일에 근무한 뒤 대체 휴가를 내 아버님과 형님을 모시고 보슬비를 맞으며 산을 오르던중 길 옆에 풀포기 같은 것들이 무더기로 눈에 들어와 가까이 가보니 산삼이었다』며 『형님이 「간밤에 거대한 흰 호랑이에 쫓기는 꿈을 꿨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산삼을 캘 길몽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씨는 경동시장의 한약상들을 찾아 산삼들을 감정한 결과 300년생 4뿌리,80∼150년생 4뿌리,나머지는 10∼50년생인 것으로 확인했다.감정가는 4억5천여만원이었다.
1997-05-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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