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금남의 벽」 허물었다/작가 이호철씨에 명예학위(조약돌)
수정 1997-05-24 00:00
입력 1997-05-24 00:00
숙대는 『분단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통일문화 연구 및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이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학위를 수여하게 됐다』며 『특히 통일을 지향하는 숙대의 이념과 이씨 문학의 이상이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
49년 원산고를 졸업한뒤 월남한 이씨는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편 「소시민」「서울은 만원이다」와 중편 「남에서 온 사람들」,단편 「새해 즐거운 이야기들」 등의 작품이 있다.<김태균 기자>
1997-05-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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