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대 폐수표 유출/기은 안양지점/10만원권 일부 유통
수정 1997-05-09 00:00
입력 1997-05-09 00:00
김씨는 지난달 9일 하오 6시30분쯤 향우실업 작업장에서 폐휴지 압축처리 작업을 하던중 바닥에 떨어진 10만원권 폐기수표 4장을 주워 지난달 26일 성남시내 술집과 여관에서 2장을 사용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 폐기수표는 중소기업은행 안양지점에서 유출된 것으로 은행직원의 부주의로 51억원 어치의 폐기수표더미가 일반폐지와 함께 종이 상자에 포장돼 향우실업으로 넘겨진 것으로 밝혀졌다.은행은 폐기수표의 경우 사용불가를 알리는 도장을 찍은뒤 일반휴지처리업체가 아닌 폐기수표전문처리업체로 넘겨 처리하도록 돼 있다.<안양=김병철 기자>
1997-05-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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