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조어도 갈등 재연/일 의원 등 30명 현지조사계획 싸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05-01 00:00
입력 1997-05-01 00:00
【북경·도쿄 AFP 연합】 일본과 중국이 동중국해상의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최천개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29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시의회의 나카마 히토시 의원이 27일 조어도의 한 섬에 상륙한 것과 관련,『우리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이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본정부가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나카마 의원은 중국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29일 중의원 여러명을 포함한 일본인 약 30명이 오는 5월5일 이후 다시 조어도를 방문,수일간 머물면서 어로시설 구축과 관련한 조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05-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