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내전화 사업권/한전 “데이콤 컨소시엄 참여”
수정 1997-04-08 00:00
입력 1997-04-08 00:00
한전은 7일 『회선임대사업자인 두루넷이 독자적 시내전화컨소시엄 구성을 포기함에 따라 데이콤 주도의 컨소시엄에 2대 주주로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이콤 조익성 상무도 이날 한전의 데이콤컨소시엄 참여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지분율 등 세부적인 문제는 컨소시엄 구성이 완료되는 10일까지 협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두루넷 시내전화컨소시엄은 자동으로 무산되면서 제2시내전화사업권 수주전은 데이콤의 무혈입성으로 결판나게 됐다.
한전은 데이콤 컨소시엄 전체 지분의 7∼8%를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박건승 기자>
1997-04-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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