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중기 격려/동대문시장­구로공단 방문… 애로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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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5 00:00
입력 1997-04-05 00:00
◎중순부터 경제살리기 지방특강 계획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민생체험」에 나섰다.

이대표는 4일 상오와 하오 각각 동대문시장과 구로공단을 잇따라 방문하고 경제한파를 맞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구로공단까지는 당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경제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이자리에서 재래시장 상인조합원들과 구로공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체 사장 20여명은 이대표에게 자금난과 물가고,인력난 등을 호소했다.

이어 전자·섬유업체 공장 2곳을 들러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약속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대표의 「현장방문」은 여야 영수회담의 정신에 따라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당의 의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대쪽 법관」 스타일의 이대표 이미지를 「부드럽게」 희석시키고 대중정치인으로 뿌리내리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이대표는 이달 중순부터 전주,온양,예산 등지로 전국을 돌며 강연과 함께 경제회생을 위한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대표 취임이후 경제·종교계 인사 방문과 생활 현장 답사로 이어지는 이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박찬구 기자>
1997-04-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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