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경기 회복세/포철,2분기부터 수출가 소폭 올려
수정 1997-03-17 00:00
입력 1997-03-17 00:00
포항제철은 16일 열연코일과 냉연코일에 대해 2·4분기 수출분부터 수출가격을 소폭 인상했으며 시황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가격을 추가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철강시황이 침체기에 접어든 지난 95년 4·4분기 이후부터 열연코일 등 주력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으나 올 들어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뚜렷하고 국제철강시세도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1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수출가격을 인상했다.
제품별 수출가격에 관한한 철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해온 포철은 이번에도 정확한 인상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미미한 수준』이라고만 설명했으나 본선인도가격(FOB) 기준으로 t당 평균 2∼3달러 정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박희준 기자>
1997-03-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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