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혼합형 예비선거제」 검토
수정 1997-03-07 00:00
입력 1997-03-07 00:00
김영삼 대통령이 6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소집을 지시함으로써 조만간 신한국당의 새체제가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위원회를 소집,차기대표를 선출한 뒤 이어 14일 사무총장,원내총무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후속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차기 당대표로는 이한동 고문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와관련,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차기대표 경선불출마 선언」 조건에 대해 『이는 김대통령이 뜻이 아니다』고 전하고 『당내 예비주자들간의 논의로 대표임명과는 관계없다』고 말해 이고문의 대표지명을 뒷받침했다.
신한국당은 새 체제가 출범하는 대로 후보경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작업에 착수,4월 중순까지 매듭지을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현재 각 시·도 예비선거를 통해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이 가운데 2∼3명의 상위득표자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하는 「혼합형 예비선거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무총장에는 서청원 총무와 박관용 의원이 집중 거론되고 있으며,원내총무는 박희태·강재섭·하순봉 의원 등이 거명된다.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이해귀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양승현 기자>
1997-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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