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공 부족이 수출장애 첫 요인”/아주 15국 조사
수정 1997-02-24 00:00
입력 1997-02-24 00:00
【싱가포르 AFP 연합】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무역국가들은 숙련노동력 부족으로 수출성장이 제약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DHL갤럽이 아시아 15개국 기업인 1천125명을 대상으로 수출업자들의 경영신뢰도를 조사한 결과,이같은 지적이 제기됐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대만·중국에서 특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베트남에서는 수출업자 10명 중 9명꼴로 숙련 노동력 부족을 장·단기적으로 수출성장 제약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대만 등에서는 10명 중 7명꼴로 이같은 견해를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한국과 일본·중국의 수출업자들은 향후 12개월간의 수출주문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다수 국가의 수출업자들은 비용과 무역 분위기를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일본에서는 응답자 5명 중 3명이 엔화 환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조사에 참여한 15개국 중 7개국의 수출업자들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시장에서 40% 이상의 수출신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조사는 또 미국과 유럽이 아시아 국가의 수출을 늘릴수 있는 시장이라는 믿음이 아시아 전역에 확산돼 있음을 보여주었다.
1997-02-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