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우곡리 산불/주민들 한밤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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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2-21 00:00
입력 1997-02-21 00:00
20일 하오 3시 1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뒷산 고불봉에서 난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인근 대부리와 갈포·대탄·삼계리로 번져 삼계리 주민 10여가구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이날 하오 10시 현재 임야 10여㏊(영덕군 추산)를 태운채 해안과 인접 마을로 번지고 있다.<영덕=이동구 기자>
1997-02-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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