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이용 갈수록 확산/미 IDC사 전망
수정 1997-02-14 00:00
입력 1997-02-14 00:00
인터넷을 이용,자국의 시내전화요금으로 국제간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인터넷 전화 이용자가 지난해말 현재 2백만명 수준에서 오는 99년에는 1천6백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주간기술동향지는 최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사의 「인터넷전화 시장분석 1996∼1999」보고서를 인용,기존 인터넷전화의 약점인 열악한 음성품질과 복잡한 사용법 등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될 경우 인터넷전화 수요가 이처럼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DC는 또 인터넷 전화시장 규모가 지난해말 7백만달러에서 99년에는 5억6천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부터 기업의 인터넷전화 사용이 늘어나 99년까지 전체 사용량중 62.5%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PC와 PC간,PC와 전화간,전화 상호간 방식 등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의 개발 경쟁이 가속돼 기술적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전화가 한해 7백억달러 규모의 세계 장거리전화 시장을 급속하게 잠식하는 등 조만간 음성정보통신의 하부구조가 인터넷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영자문회사인 앤더슨컨설팅사는 앞으로 5년안에 인터넷 전화의 보급으로 기존 전화사업자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7-02-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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