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8개위 창설 합의/양국 정상회담
수정 1997-02-11 00:00
입력 1997-02-11 00:00
【에레즈(가자지구)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은 9일 지난달의 헤브론협정에 이어 중동평화 과정의 향방을 제시할 8개 위원회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하오8시(한국시간 10일 상오3시) 가자이스라엘국경 지대의 이스라엘 관할구역내 에레즈 교차로에서 그들의 8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발표하고 이 8개 협상위원회가 오는 16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해결의 상호 관심사와 의무사항들을 협의하고 이들 문제를 다룰 기구창설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아라파트 수반은 양측은 평화과정의현안들이 새로 창설되는 위원회들에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1997-02-1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