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전 재발땐 핵선제공격/카네기재단 보고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01-29 00:00
입력 1997-01-29 00:00
◎재래식 전력 도발때도 사용

【워싱턴 연합】 냉전시대 종식이후에도 한·일 등 아시아맹방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보호는 지속될 것이며,특히 한국은 재래식전력의 공격에 대해서도 핵무기사용이 가능하다고 미 카네기재단의 보고서가 27일 밝혔다.

카네기재단은 「탈냉전후 군축 및 비확산」에 관한 미·일 공동연구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핵우산은 재래식공격을 핵무기로 대응하는 A형과 핵무기공격에 핵무기로 대응하는 B형,두 종류가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A형 핵우산은 유럽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한반도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한국에 대해 대규모 재래식전력의 공격이 가해지면 미국이 핵무기로 선제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B형 핵우산은 다른 핵보유국이 미국의 우방국을 핵무기로 선제공격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선택으로서,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일본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미·소 양극체제 종식이후 중국의 안보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향후 제3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Ⅲ)에는 중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1997-01-29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