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 선처” 은사들이 탄원/중앙고 교장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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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4 00:00
입력 1997-01-24 00:00
「부모님을 대신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과오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 박정희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38)의 중앙고시절 은사들은 23일 서울지법에 박씨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보냈다.



윤여옥 교장(58) 등 55명의 은사가 서명한 탄원서에는 성장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선생님들의 애정이 진하게 배어 있다.

윤교장 등은 박씨를 예전처럼 「박군」으로 칭하며 『대통령의 외아들이라는 신분임에도 우월감이나 독선없이 마음이 여리고 착한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김상연 기자>
1997-01-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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