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김덕수씨 데뷔 40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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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17 00:00
입력 1997-01-17 00:00
◎21∼27일 문예회관… 「코리아 팬터지」 무대

「사물놀이」의 달인 김덕수씨(45)가 데뷔 40년과 사물놀이공연 20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갖는다.21∼27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

5세때 남사당의 새미(무동타는 역)로 예인생활을 시작한 김덕수씨는 78년 남사당패 출신의 젊은 잽이인 김용배·이광수·최종실과 풍물놀이패인 사물놀이를 만들었다.장구·꽹과리·북·징의 4가지 전통악기로 농악가락을 무대공간으로 옮기는데 성공했고 국내외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당시 이 팀을 지칭하는데 쓰인 「사물놀이」란 용어는 음악의 한 장르로 발전,국악을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불리게도 됐다.

이번 공연은 김덕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이 펼치는 난장무대 「코리아팬터지」.사물음악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대표적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사물놀이공연의 첫 순서로 관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비롯해 경기·충청·호남·영남 등 삼도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구명인의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삼도설장고가락,삼도의 독특한 농악가락을 모아한데 엮어놓은 삼도농악가락,상모를 돌리며 여러 대형을 연출하고 잽이별로 놀이를 펼치는 판굿 등이 펼쳐진다.747­9998.<김수정 기자>
1997-01-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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