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등 세계유수 7개 외국박물관/「한국실」 독립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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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09 00:00
입력 1997-01-09 00:00
◎국제교류재단/2000년부터 개관 추진

대영박물관 등 세계유수의 외국박물관에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국실이 속속 독립 설치된다.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정원)에 따르면 영국의 대영박물관,프랑스 기메박물관 등 해외 7개 유명박물관이 재단측과 한국실 독립설치 협약을 체결,재단이 제공하는 지원금을 받아 올해부터 2000년까지 차례로 한국실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계3대 박물관의 하나인 대영박물관은 오는 7월 임시 한국실을 설치,상설한국관 개관때(2000년)까지 잠정 운영하며 프랑스 최대의 동양예술전문관인 기메박물관도 오는 99년 한국실 독립설치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재단측은 지난 92년부터 5차례에 걸쳐 2백만달러(16억원)의 지원금을 대영박물관에 전달했다.
1997-01-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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