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서 중금속 검출/28사 제품 조사/바륨·납 등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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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23 00:00
입력 1996-12-23 00:00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유아용 완구에서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또 일부 제품은 파손됐을 때 어린이의 손이 닿는 부위에 날카로운 모서리나 철사끝 등이 노출돼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립기술품질원이 최근 실시한 국내 완구생산업체 20개사의 제품과 외국8개사로부터의 수입 유아용완구에 대한 품질비교평가 결과 드러났다.

품질원은 22일 중국산 장난감 총기류(수입자:흥양)의 도금막 부문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바륨(Ba)이 기준치인 500㎎/㎏을 훨씬 초과한 760㎎/㎏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바륨은 눈 목 기관지 피부 등에 자극적이며 중독시 심한 복통,불규칙한 심장박동,졸음,근육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또 국산제품 가운데 대신전자가 제작한 장난감총 「제트맨」의 도금막에서도 중금속인 납(Pb)이 기준치인 90㎎/㎏을 훨씬 초과하는 280㎎/㎏이나 검출됐다.
1996-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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