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학생에 유학사기/1명 구속/22명에 1억여원 가로채
수정 1996-11-28 00:00
입력 1996-11-28 00:00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한국금속기술연구원 대표 이종만씨(47·마포구 망원2동)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월 길림성에 사는 정설매씨(여) 등 조선족 학생 22명에게 경기도 안산의 A전문대학에 유학시켜 주겠다며 1인당 수속비 등 명목으로 인민폐 6만7천위안(한화 6백70만원) 등 1백14만4천위안(한화 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 등 피해자 5명이 지난달 17일 국제우편을 통해 청와대 민정비서실로 보내온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이씨를 붙잡았다.<강충식 기자>
1996-1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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