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붕괴·통일대비 본격 착수
수정 1996-11-18 00:00
입력 1996-11-18 00:00
정부는 내년부터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 및 한반도 통일에 대비,통일대비직무요원 700명을 중앙부처에서 뽑아 교육키로 했다.통일연수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은 실시되고 있으나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대비 교육은 처음이다.
이들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통일과정 및 통일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토지,경제통합,사회갈등해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실무 작업을 교육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마련중인 남북통합대비계획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현재의 남북한상황에 맞도록 현실화하는 등 총체적인 재점검 작업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원 당국자는 『정부는 내년부터 통합대비계획의 집행 및 시행을 담당하는 통일대비직무요원을 집중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선 내년에 각 중앙부처에서 700명을 뽑아 수유리 통일연수원에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 뒤 연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경홍 기자>
1996-1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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