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임기중 개헌 안해”/이 총리 국회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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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26 00:00
입력 1996-10-26 00:00
◎비리없게 무기구입체계 개선

국회는 25일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통일·외교·안보,경제1,경제2,사회·문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닷새동안의 대정부 질문에 들어갔다.〈관련기사 5면〉

이 총리는 답변에서 내각제 및 대통령 중임제 개헌문제와 관련,『김영삼 대통령의 임기중 개헌불가 정신에는 변함이 없으며 개헌논의로 국력을 소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양호 전 국방장관 비리의혹 사건에 대해 『구조적 비리가 더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무기획득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완료되는 대로 책임문제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미국과 긴밀한 협력아래 4자회담 성사에 노력하겠다』면서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하면 광범위한 긴장완화 조치들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찬구·오일만 기자〉
1996-10-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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