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예술론/레나토 포지올리(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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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22 00:00
입력 1996-10-22 00:00
◎전위예술의 역사적 개념 등 고찰

20세기 문화사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아방가르드(전위)예술의 역사적 개념과 경향을 고찰한 이론서.『아방가르드는 우리 시대 예술의 전형적이고 만성적인 질환상태가 되었다』고 진단하는 포지올리는 이 책에서 특히 현대예술이 빠져있는 소외상태에 주목한다.안정된 전통에 의지할 수 있는 고전예술가와는 달리,현대예술가는 혼돈과 어둠속에서 작업하며 묵시록적인 언어의 의미에 압도당한다.이런 맥락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은 결국 심리적인 소외와 사회적인 소외,경제적인 소외와 역사적인 소외,미적인 소외와 양식적인 소외의 대극점들 사이에서 영원히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게 지은이의 견해다.문예출판사 1만2천원.
1996-10-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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