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한 경고 「의장성명」/안보리,내일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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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14 00:00
입력 1996-10-14 00:00
【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북한의 잠수함을 이용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15일 정식 의제로 상정,논의한 후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엔 안보리의 한 소식통은 12일 『안보리 이사국인 한국이 14일 안보리 비공식회의에서 북한의 무장공비사건을 15일에 열릴 공식회의의 안건으로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은 이 사건 발생후 미국을 비롯한 중국·러시아 등 다른 14개 이사국들과 다각적인 외교채널을 통해 이 사건의 상정을 충분히 협의해왔기 때문에 안보리에서 의장명의의 대북경고성명이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6-10-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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