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철군 위원회 설치 합의/이팔 평화회담
수정 1996-10-08 00:00
입력 1996-10-08 00:00
【에레즈(가자지구) 로이터 연합】 유혈 사태로 인한 중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6일 밤(현지시간) 재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에서 양측은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이스라엘 철군 문제 등을 담당할 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지난 1∼2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동평화 정상회담이 사실상 결렬된데 이어 미국의 중재로 이날 가자지구 접경의 에레즈에서 열린 실무급 회담 첫 회동에서 양측은 폭력 사태 종식 방안과 헤브론 철군 지연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양측 대표들은 3시간여에 걸친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헤브론 병력 철수 및 경제·안보 문제를 다룰 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는 『양측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자치권 협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1996-10-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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