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강북구간 11일 개통/8호선은 이달말 운행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6-10-02 00:00
입력 1996-10-02 00:00
◎도봉산∼건대입구 16㎞ 19개역

서울시는 1일 지하철 7호선 도봉산∼건대입구 16㎞구간을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90년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운행시간은 상오5시30분부터 자정까지다.출근 때는 5분간격으로,평시에는 6분간격으로 운행된다.

도봉차량기지에서 도봉산∼수락산∼마들∼노원∼중계∼하계∼공릉∼태릉입구∼먹골∼중화∼상봉∼면목∼사가정∼용마산∼중곡∼군자∼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까지 19개 역을 운행한다.

도봉산역에서는 국철을,노원역에서는 지하철4호선을,태릉입구역에서는 6호선을 각각 갈아탈 수 있다.또 군자역에서는 5호선을,건대입구역에서는 2호선으로 각각 환승할 수 있다.

마들·중계·하계·태릉입구·상봉·어린이대공원역 등 6곳에 장애인 승강편의시설을 갖췄다.

7호선의 강북구간 개통으로 중계·묵·면목·중화동 등 서울 동북부 주거밀집지역 주민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호선 잠실에서 성남시 모란역까지 15.5㎞구간은 이달말 개통을 목표로,7호선 나머지 구간인 건대입구에서 온수까지 연장 26㎞의 강남구간은 98년8월 완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중이다.
1996-10-0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