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최대 자동차회사/수하르토가 “호시탐탐”
수정 1996-09-30 00:00
입력 1996-09-30 00:00
【자카르타 블룸버그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그의 장녀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사를 장악하려 열을 올리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하르토가 관장하고 있는 면세 재단들이 이 자동차 회사의 주식 10%를 인수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장녀인 시티 하르디얀티 루마크나가 20%의 주식을 매수하려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증시 감독기관들은 지난 2주동안 아스트라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매수자가 누구인지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으나 아스트라의 외국 및 국내 주식은 이러한 인수 소문에 따라 이달 들어 50%이상 뛰어 올랐다.
1996-09-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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