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각가 하이시타인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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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26 00:00
입력 1996-09-26 00:00
◎10월4일∼11월2일,아트스페이스·학고재화랑

변형된 미니멀리즘을 구사하면서 현대 미국의 대표적 조각가로 평가받고 있는 진 하이시타인(54)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오는 10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스페이스(737­8305)와 관훈동 학고재화랑(739­4937)에서 열리는 진 하이시타인전이 그것으로 그의 대표적인 조각작품 8점과 드로잉 8점을 소개한다.

진 하이시타인은 60년대말부터 20여년간 미니멀계통의 작업에만 몰두해온 조형작가.미니멀리즘을 따르면서도 기하학적 중심이나 완전한 대칭을 보이지 않는 게 큰 특징으로 편안하면서 지구촌 어디에 사는 사람이건 모두가 보편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감성적인 경향의 작품을 만들어왔다.

이번 서울전에는 자연과의 친화성을 강하게 부각시킨 나무작품 「망치머리」와 1m크기의 철주조작품 「공」,거친 표면효과로 자연의 힘을 상기시킨 철조작품 「로만 아치」「닫힌 로만 아치」 등 조각과 흰 종이 위에 검은 톤으로 처리한 밑그림 등 「종이 위에 제작된 조각」이란 별명의 드로잉작품이 나온다.<김성호 기자>
1996-09-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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