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버스」 연쇄 운행중단 우려
수정 1996-09-25 00:00
입력 1996-09-25 00:00
서울시내 5221번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버스운행을 중단,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지난 6월 경영난으로 서울시에 면허를 반납한 26개 업체 가운데 삼원여객·신촌운수·우신버스·덕성운수 등 6개업체에서도 운행중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쇄운행 중단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동부운수(대표 한정웅)소속 5221번 시내버스 (마포대교∼어린이 대공원) 기사 26명은 8월분 월급 2억5천만원 등 밀린 월급과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21일부터 24일 현재 나흘째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
버스기사들은 『회사측이 8월분 월급 외에도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상여금 6억5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면허를 반납한 삼원여객 등 6개 업체도 밀린 임금을 25일까지 받지 못할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박현갑 기자>
1996-09-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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