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이번엔 국회서 난투극/오늘 윤리위 제소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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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20 00:00
입력 1996-09-20 00:00
◎정종택 의원 방용석 의원 유리컵으로 때려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해외 사치쇼핑과 아들의 호화결혼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자민련 정우택 의원이 방용석 의원을 유리컵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빈축을 사고 있다.<관련기사 6면>

19일 낮 12시50분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이긍규 위원장 주재로 국정감사 증인채택문제를 놓고 여야간사협의를 하던 중 정의원이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고향출신인 방의원의 머리를 유리컵으로 3차례나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날 폭행은 신한국당 이강희 의원과 방·정 의원이 간사회의를 갖고 토지개발공사,수자원개발공사,한전,대한중석,농업진흥공사 등 65개기관 기관장에 대한 증인채택문제를 논의하던 과정에서 정의원이 『소관상임위의 감사대상은 빼자』고 하자 이에 방의원이 『소관 상임위에 모두 확인해봤느냐』고 따지면서 일어났다.

한편 김수한 국회의장은 20일 상오 의장실로 3당총무를 불러 이 문제를 논의,정의원에 대해 윤리위 제소여부를 결정하기로했다.<백문일 기자>
1996-09-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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