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 의원들의 유혈극/국감증인 채택 논란끝 유리컵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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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20 00:00
입력 1996-09-20 00:00
이때부터 방의원은 심기가 뒤틀렸고 정의원에게 『잘모르겠지만 정의원이 국감을 받는지 일일이 확인했느냐』고 따졌고 정의원은 『그 정도야 상식이지…』하며 반말조로 말했다.그러자 방의원이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이××…』하면서 책상위로 뛰어 올랐고 정의원도 지지않고 맞섰다.정의원은 엉겁결에 책상위에 있던 유리컵을 들어 방의원을 때렸다.
방의원의 이마에서는 피가 흘러 양복 겉옷과 와이셔츠를 붉게 적셨다.<백문일 기자>
1996-09-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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