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비난 결의 안보리 채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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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06 00:00
입력 1996-09-06 00:00
【유엔본부 AP AFP 연합】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이틀째 회의를 속개해 영국이 제안한 대 이라크 비난 결의문 채택 여부를 협의했으나 15개 이사국들의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며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으며 프랑스와 중국 등도 영국이 제안한 이라크 비난일색의 결의안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영국의 스티븐 고머솔 대리대사는 다른 이사국들의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 결의안을 수정·제출할 계획이며 수정된 결의안이 5일 표결에 부쳐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6-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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