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식수원 오염된다면 위천공단 조성 불가능”/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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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29 00:00
입력 1996-08-29 00:00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최근 급증하는 탈북자문제와 관련,『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충실히 갖추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부산일보 창간50주년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정상회담문제에 대해서는 『북한내 공식적인 권력승계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전망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21세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으로 보나 경제·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많다는 점으로 보나 대권논의에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며 『지금은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위천공단 조성문제에 관한 질문에 『이 공단의 건설로 인해서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는 결과가 온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으로부터 방문초청이 있었기때문에 아프리카지역도 사정이 허락한다면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1996-08-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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