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도전 용서못해”/전경빈소·연대시위현장 방문/김 대통령
수정 1996-08-23 00:00
입력 1996-08-23 00:00
대통령이 과격학생들의 폭력시위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헌정이래 처음으로 김대통령이 이번 한총련의 불법폭력시위를 우리 사회안의 이념갈등과 불법폭력시위를 정리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설명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시위현장을 둘러본뒤 대학은 스스로의 자세를 가다듬고 반성하여 상처받은 대학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아침 경찰병원을 방문, 김종이경의희 유가족을 위로한 뒤 한총련 폭력시위를 막다 부상해 경찰병원 15개병동에 입원치료중인 83명의 전.의경들을 일일이 위로,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권력에 도전하는 폭력세력은 어떠한 명분하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권력 행사를 보다 단호하고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목희 기자>
1996-08-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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