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아파트 11개동 곧 철거/금화 등 4개지구… E급 판정
수정 1996-08-22 00:00
입력 1996-08-22 00:00
서울시내 시민아파트 4개지구 11개동이 붕괴위험에 직면한 철거대상 건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철거대상에 포함됐던 금화지구 3개동을 비롯 낙산지구 13동,연희 B지구 3·4·5동,월곡지구 10·11·12·13·14동 등이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4월부터 지은 지 27년이 지난 20개지구 시민아파트 1백39개동을 대상으로 한림건축컨설팅에 의뢰,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이들 11개동은 철근콘크리트 등 주요 부위의 부식이 심해 붕괴할 우려가 있어 철거해야 하는 E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안에 이들 아파트를 철거하기 위해 이주대책용 아파트의 크기를 기존의 18평에서 25평으로 넓히고,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한 건물보상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장기간 사용은 곤란하나 보수·보강으로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D급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모두 1백1개동이다.이 가운데 56개동은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한 뒤 특별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강동형 기자>
1996-08-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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