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내년말 미 진출”/김 회장 미시간대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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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09 00:00
입력 1996-08-09 00:00
◎5년 준비… 판매·AS체제 검토

대우자동차가 내년말에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한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시에서 열린 미시간대학 주최 경영세미나(MMBS)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시장진출을 이미 5년전부터 준비 해왔으며 판매방식과 애프터서비스 체제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대우그룹이 밝혔다.

이와관련 김회장은 『2000년에는 10만대의 자동차를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또 『단순한 시장점유율이나 매출의 확대보다는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미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일류 자동차 메이커로서 자질과 능력을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미국내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설립,한국,미국,독일 현지연구소와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개발체제를 갖출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브 루츠 크라이슬러 사장,에드워드 하겐로커 포드자동차 사장,J T 바텐버그 GM 수석부사장 등 세계적 자동차업체의 최고경영진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연사와 미국내 각계인사 1천5백여명이 청중으로 참석했다고 대우그룹은 전했다.<김병헌 기자>
1996-08-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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