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후지쓰배 우승/세계바둑/마효춘에 1백65수만에 불계승
수정 1996-08-04 00:00
입력 1996-08-04 00:00
이창호 9단이 후지쓰배를 안고 세계정상에 우뚝섰다.
이 9단은 3일 일본 도쿄의 규단(구단)회관에서 벌어진 제9회 후지쓰배 결승전에서 현 타이틀 보유자인 중국의 마샤오춘(마효춘) 9단을 1백6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1억6천만원 상당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이 9단은 지난 3월 동양증권배 우승을 비롯해 세계3대 기전 가운데 2개 타이틀을 보유해 명실상부한 세계바둑의 일인자로 등극했다.
1996-08-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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