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짜리 제품만들때 원재료 수입액/한 1,830원­일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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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25 00:00
입력 1996-07-25 00:00
◎컴퓨터·TV 등 수입유발효과 특히 높아/한은 주요상품 비교

1만원짜리 제품을 만들때 우리나라는 1천8백30원의 원재료(중간재)를 외국에서 수입하지만 일본은 7백원어치만 수입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주요상품별 중간재 수입유발효과」에 따르면 93년 우리나라 최종 생산제품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18.3%다.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최종 생산제품중 외국에서 수입한 원재료의 비중이다.

80년의 26.4%와 90년의 20.1%보다는 개선됐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멀었다.일본의 90년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7%였다.같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외국으로부터 원재료를 3배쯤 많이 수입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20대 주요 소비재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23.9%로 일본(10.4%)보다 2.3배 높다.특히 내구소비재중 컴퓨터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42.6%나 됐다.컴퓨터를 만들 때에는 거의 절반의 원재료를 외국서 수입하는 셈이다.



TV,VTR 및 음향기기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도 34.3%로 높았다.자동차 수입유발효과는21.3%로 일본(8.4%)의 2.5배였다.

우리나라의 15대 주요 자본재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도 28%로 일본(8.4%)의 3.3배나 됐다.사무용기기와 통신기기의 중간재 수입유발효과는 각각 33.4%와 32.5%였다.〈곽태헌 기자〉
1996-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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