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이젠 걱정마세요”/유니소프트사,리얼타임 번역 SW내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6-07-12 00:00
입력 1996-07-12 00:00
◎오경박사 1.5­12만단어 번역… 동음이의어까지 “척척”/유니웨이 1.0­인터넷서 활용할 수 있는 「오경박사」

인터넷상의 모든 웹사이트의 일본어 문서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한·일 자동 번역소프트웨어가 선보여 인터넷 이용자들의 「일본어장벽」에 대한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기계번역 전문업체인 유니소프트사는 최근 일본어를 직접 번역하는 기능을 가진 일반 통신번역시스템 「오경박사 1.5」와 인터넷 전문 번역시스템인 「유니웨이 1.0」을 내놓았다.

「오경박사 1.5」는 지난 1월 신소프트웨어상을 받은 일·한 번역프로그램 「오경박사 1.0」에 온라인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12만 단어까지 번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또 동음이의어를 번역할 때 실수가 없도록 비슷한 단어로 1백여개의 개념군을 설정,사용자가 직접 고르도록 하는 「클래스 매칭」방식을 채택했다.

이같은 「오경박사 1.5」를 인터넷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유니웨이 1.0」.「인터넷용 오경박사」라고 할 수 있는 「유니웨이 1.0」은 네스케이프상에서 인터넷에 접속,코드 충돌 없이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인터넷상에 연동시켜 실제로 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번역프로그램이다.

「유니웨이 1.0」은 JIS·Shift·EUC등 일본 코드를 모두 수용했기 때문에 일본어문서를 그대로 볼 수 있다.일반문서 번역률은 95%이며 초당 평균 번역속도는 8백자로 1초에 소설책 1쪽 분량을 번역할 수 있는 셈이다.

유니소프트사 프로그래머인 이경일씨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려면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언어장벽인데다 특히 일본어로 제공되는 웹사이트는 코드가 맞지 않아 글자가 깨져 나오기 때문에 전혀 읽을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유니웨이 1.0」이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웨이 1.0」은 8M이상 램이 요구되며 윈도3.1이나 윈도95에서 작동하게 된다.〈박건승 기자〉
1996-07-1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