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에 경제지원 약속/강택민 주석·이붕 총리,김윤혁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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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11 00:00
입력 1996-07-11 00:00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의 강택민 주석은 중남해에서 김윤혁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우호방문단의 방문을 받고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 중앙TV가 10일 저녁 머리 뉴스로 보도했다.

이날 강주석은 『중국은 중·조 관계발전을 중시하며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1일 35주년을 맞는 중·조 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경축활동의 공동개최는 두나라의 우의를 구체화한 것이라며 두나라 우의를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김부총리 일행은 9일 이붕총리를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붕총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새로운 발전」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이날 중·조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35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는 상호원조 정신에 입각해 북한 사회주의 건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중앙TV가 보도했다.

김윤혁 부총리는 강주석과 이총리에 대해 각각 북한의 고난극복 노력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감사한다며 중국의 사회주의 건설 성공을 축하하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라간 국무원 비서장겸 정치국원을 단장으로 한 우호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
1996-07-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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