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제품 수입 완화/4천개 품목 선정… 3국통해 교역
수정 1996-07-03 00:00
입력 1996-07-03 00:00
대만 경제부 공업국의 한 대변인은 『금수품목 명단에 올라있지 않은 모든 물건들을 제3국을 통해 수입하는 것이 오늘부터 허용된다』고 말하고 『이로써 4천개 품목이상의 본토 생산품들이 대만으로 수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권 국민당은 중국과의 직접교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 양안간 무역은 홍콩과 같은 제3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중국대만 간접무역규모는 2백9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유대가 대중관계의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는 이등휘 총통,연전행정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또 대만 경제관리들은 대본토 무역규제와 대만기업들의 본토투자를 계속 완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대만의 3만여개 기업들은 지금까지 중국에 2백50억달러이상을 투자했다.
1996-07-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