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오염 감시망」 가동/유네스코/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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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6-01 00:00
입력 1996-06-01 00:00
◎한·중·일·러 4국 관측자료 교환/재해방지 효율적 대처 기대

【부산=이기철 기자】 유네스코가 올 여름부터 동북아지역 해양오염관측을 위한 「동북아지역 해양관측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어서 이 지역 해양오염방지의 효율화가 기대된다.

한국해양연구소 연안공학부 이동영 박사는 31일 부산시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해양환경보전협력을 위한 유류오염 모델링 실용화 국제워크숍」에서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 해양위원회는 해양과 연안의 재해방지 등을 위한 세계해양관측시스템을 2000년대 초반까지 구축키로 하고 시범적으로 「동북아지역 해양관측시스템」을 오는 7∼8월 발족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동해와 서해·동중국해를 둘러싸고 있는 한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 4개국이 해양관측자료와 인공위성에 의한 원격탐사자료 등을 상호교환함으로써 해양오염과 재해방지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다.

이박사는 『현재 일본은 동북아 해양관측 시스템의 중심역할을 맡기로 했고 우리나라도 이 사업에 참여,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정부간 해양위원회에서 북한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나 아직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6-06-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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