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파업 민간부문 확대 조짐/금융·보험노조 동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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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6 00:00
입력 1996-05-26 00:00
【베를린 연합】 정부의 복지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독일 공공부문파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일부 민간부문 노조들도 파업동참을 시사,사태가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 노조는 전날 제4차 임금협상이 결렬된데 따라 이날 전국 주요도시에서 경고파업을 계속,대중교통과 대민행정등이 곳곳에서 마비되는 혼란을 빚었다.

한편 근 80만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금융,보험노조도 이날 사용자측이 임금협상에서 성의를 보이지않을 경우 파업으로 압력수위를 높이겠다고 경고,공공부문에서 시작된 노조파업사태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
1996-05-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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